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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농구대 무게추 빠진 채로 방치…중학생 참변

입력 2018-10-1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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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농구대 무게추 빠진 채로 방치…중학생 참변

농구대가 앞으로 쏠리더니 그대로 넘어집니다. 지난 8일 경남 거제시의 한 중학교에서 휘어진 골대를 잡으려던 박 모군이 농구대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 6일, 태풍 콩레이가 지나갈 때 농구대가 쓰러지면서 40kg 짜리 무게추 3개가 빠졌던 것으로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농구대가 넘어진 사실을 알고도 안전 조치를 하지 않은 학교 행정실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2. 전 부인 불법 촬영물 보복성 유포…징역 3년

헤어진 아내에게 보복하려고 성관계 장면 동영상을 불법으로 퍼뜨린 남성에게 수원지방법원이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4월 동영상과 사진 파일 19개를 성인 사이트에 올린 뒤, 사이트 주소를 전 아내의 지인 100여 명에게 알렸습니다.

3. 중국 어선단체 '화재 구조' 해경에 감사 편지

지난달 19일,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바다에서 발생한 '중국 어선 화재' 당시 여덟 명의 선원을 구조한 '군산 해경'에게 중국 절강성 '태주 어업 협회'가 고마움을 표하는 깃발과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붉은 바탕에 금색으로 수놓은 깃발에는 '도움의 은혜는 태산과 같이 무겁고 불 속에서 구해준 정은 바다와 같이 깊다'란 뜻의 한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4.  해외직구 '적외선체온계'…13개 중 12개 '가짜'

해외 직구를 통해 정가보다 싸게 팔리는 '적외선 자동 체온계' 제품 대부분이 상표만 위조한 가짜로 확인됐습니다. 식약처가 온라인에서 많이 팔리는 13개 제품을 직접 구입해서 확인한 결과 12개가 위조품이었고 이 가운데 절반은 체온 측정도 제대로 안되는 조악한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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