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유튜브로 수조원 번다는데…구글 사장 "납세액 말못해"

입력 2018-10-11 18:3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앵커]

어제(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국감에서는 구글 코리아에 대한 성토가 상당했다고 하던데, 그 얘기도 좀 해볼게요. 구글도 구글이지만 요즘 인기인 유튜브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어느정도 수익을 올리는지는 알려진 게 없다면서요. 
 

[신혜원 반장]

네, 어제 과방위 국감에는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었는데, 의원들이 도대체 국내에서 얼마나 벌고 얼마나 세금을 내느냐! 따져 물었습니다. 일단 먼저 보시죠. 

+++

[이상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한국 당국에 구글코리아가 그 세금을 납부했죠?]

[존 리/구글코리아 대표 (어제) : 그러한 정보는 제가 지금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이상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아니 한국 당국에 세금을 얼마 낸다는 것도 정보를 말할 수가 없어요?]

[존 리/구글코리아 대표 (어제) : 해당 정보는 제가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

[앵커]

글쎄요, 제가 알고있기로는요 구글이 유튜브 덕분에 국내에서만 수조 원 정도 벌고있다 이런 얘기를 얼핏 들었던 기억이 나요.

[신혜원 반장]

맞습니다. 존 리 대표가 끝내 재무상황을 밝히지 않았는데, 업계에 따르면 구글코리아는 올해 5조9000억원 매출이 예상된다고 하고요. 그런데 법인세는 고작 200억원 정도 납부한 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양원보 반장]

앞서 보신것처럼 저렇게 구글 대표가 얼마 버는지 진짜 모르는건지, 알면서 얘기를 안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함구를 하니까… 어쨌든 사회를 보고있던 노웅래 국회 과방위 위원장이 마이크를 직접 잡고 질타했습니다. 이어서 들어보시죠. 

+++

[노웅래/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어제) : 글로벌 기업이라면 책임감 있게 대답해야지 어떻게 모른다는 게…매출을 모르는 대표가, 거기 허수아비입니까? 직무유기하는 거죠. 확실하게, 책임감 있게 대답할 것을 요청합니다.]

+++

[고석승 반장]

이런 질타에도 불구하고 존 리 대표의 대답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아시다시피 구글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 래리 페이지가 사훈으로 내걸었던 게 "Don't be evil" 우리말로 하면 "사악해지지 말자!"인데요. 어제 이 얘기를 듣던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 "돈 벌고 세금 안내면 그게 바로 Evil 아니냐?"라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관련기사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