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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미, 한국 대북제재 해제 검토에 "선 비핵화"

입력 2018-10-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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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1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어제 국정감사에서 강경화 장관 해명을 하긴 했지만, 5·24 조치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고요. 이와 관련해서 미국의 승인 없이 한국 정부가 대북제재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도 앞서 전해드렸습니다. 미 국무부도 이후 입장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기존 입장 그대로죠. 비핵화가 먼저라는 것이잖아요?
 

[기자]

네, 미 국무부는 그동안의 원론적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5·24 제재'에 대한 해제를 검토중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선 비핵화-후 제재완화'라는 미 국무부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미 국무부 측은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도 제재완화는 비핵화에 뒤이어 이뤄질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비핵화에 빨리 도달할수록 더 빨리 제재를 해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다음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북한 방문 여부와 관련한 내용입니다.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의 방북 가능성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이 공식적으로 도착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초청 의사를 공식 전달할 때까지는 언급할 게 없다는 얘기인데, 문 대통령은 오는 18일 유럽 순방의 일환으로 교황청을 찾아 프란치스코 교황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앵커]

경기도 고양에서 발생한 저유소 화재 사고가 풍등 때문에 일어났다고 해서, 그 여파일까요? 전국 곳곳에서 풍등을 날리는 행사를 안하겠다고 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공식적으로 밝힌 것들을 전해드리면 우선 전북 진안군은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진안홍삼축제' 때 풍등 날리기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매년 9월 열리는 강원도 효석문화제 때도 형형색색의 풍등을 날려왔지만, 축제를 주관하는 이효석문학선양회는 내년부터 풍등 날리기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충남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공주 백제문화제에서도 내년부터는 풍등을 띄우지 않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공주시 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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