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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레이' 부산 지날 때…'엘시티' 유리창 수백 장 깨졌다

입력 2018-10-0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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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가 부산 지역을 통과할 때, 해운대구 초고층 빌딩 엘시티, 지금 신축 중이죠.

이 건물의 유리창이 수백장 깨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먼저 엘시티 랜드마트 타워 등 40여 가구의 유리창 100여 장이 깨졌고, 파편이 바로 옆 B동으로 날아가서 30여 개 층의 유리창이 추가로 파손됐습니다.

시공사 측은 건물 외벽에 설치된 자재 운반용 쇠줄이 강한 바람에 유리를 때려서 발생한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강화유리 자체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해운대구는 엘시티 현장에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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