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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소리 이어 불기둥"…고양시 휘발유 탱크서 폭발·화재

입력 2018-10-07 20:12 수정 2018-10-09 13:05

불길 커지자, 오후 1시쯤 '대응 3단계' 높여
거센 불길에 접근 어려워…소방 헬기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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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 커지자, 오후 1시쯤 '대응 3단계' 높여
거센 불길에 접근 어려워…소방 헬기도 투입

[앵커]

오늘(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 휘발유 탱크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큰불이 났습니다. 서울 강남에서도 연기가 보일 정도로 큰 규모였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유소에 기름을 공급하는 저장소가 있는 곳입니다.

소방당국은 재난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해서 불을 끄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양의 기름이 저장돼 있던 데다가, 불길이 커서 소방관들이 접근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먼저 이상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은 연기와 불기둥이 하늘을 집어삼킬듯 치솟습니다.

거센 불길에 소방관들은 접근조차 어렵습니다.

소방 헬기가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잡히지 않습니다.

검은 연기는 인근 건물과 도로는 물론, 멀리 비행기 안에서도 선명할 정도입니다.

[최초 신고자 : 타이어 터지는 소리 같이 '펑' 소리가, 그 다음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불기둥이 막…]

경기 고양시 휘발유 탱크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은 오늘 오전 10시 56분쯤입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10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근처 소방서 6곳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했습니다.

오전 11시 40분쯤 불길은 잡히는 듯 했지만 낮 12시 30분쯤 큰 폭발음과 함께 다시 타올랐습니다.

폭발 때문에 소화 설비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오후 1시쯤 재난 대응 단계를 3단계 최고 단계로 높였습니다.

불이 난 저장소에는 휘발유 440만L가 저장돼 있었습니다.

주유소 140여 곳 휘발유 탱크를 모두 채울 수 있는 크기입니다.

불이 난 저장소 안 기름을 빼내면서 나머지 기름을 연소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불이 꺼지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김동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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