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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등 수도권 소방력 총동원에도…화재 진압 왜 더디나

입력 2018-10-07 20:18 수정 2018-10-0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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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오늘(7일) 오전에 시작된 불은 지금도 타고 있는데, 밤 늦게까지도 잡히기 힘들 것 같습니다.

진화가 이렇게 힘든 이유가 무엇인지, 박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전 11시 시작된 불은 시간이 지나도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오후 내내 진화 작업이 이어져도 불꽃과 연기는 오히려 점점 강해졌습니다.

경기지역 소방력 뿐 아니라 서울과 인천 등 인근 지자체 소방력까지 총동원됐습니다.

소방관 300여 명과 장비 110여 대가 투입됐고 소방헬기 3대가 출동했습니다.

그래도 진화는 쉽지 않았습니다.

[김영선/대한송유관공사 안전부장 : 물을 쐈을 때는 화재가 확산하기 때문에 폼액으로 화재를 진압하고 있습니다.]

기름에 물이 들어가면 오히려 불이 번지기 때문에 발화점에 물을 뿌릴 수가 없었습니다. 

기름 화재 진화에 쓰는 화학 약품인 폼액을 사용하는데 이것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불길이 너무 세서 불에 닿기 전에 기화돼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선 기름을 빼는 작업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김영선/대한송유관공사 안전부장 : (기름을) 이동시키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화재 탱크 기름을 다른 탱크로 이송하고 있다는 얘기죠.]

기름을 최대한 빼내고 남은 분량은 태운 뒤에 일시에 폼액을 뿌려 진화 작업을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고성능 화학차와 소방헬기를 총동원하고도 진화 작업에 시간이 많이 걸린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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