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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삿돈으로 자택 수리…손주 놀이터 공사에 직원 동원도

입력 2018-10-05 21:23 수정 2018-10-0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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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평창동 자택 수리 비용과 경비원 월급 16억 원을 회삿돈으로 대신 내게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직원들은 조 회장의 손주들을 위한 모래 놀이터 공사에도 동원됐다고 합니다.

김민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높은 담과 CCTV로 둘러싸인 조양호 회장의 서울 평창동 자택입니다.

조 회장은 자택에 상주하는 경비원 급여와 보수 공사 비용 등 16억5000만원을 그룹 계열사인 정석기업에 떠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석기업은 돈을 대신 내준 사실을 감추기 위해 가짜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직원들은 집에 있는 모래 놀이터 공사와 와인 창고 보수 작업 등에도 동원됐다고 합니다.

경찰은 이같은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 회장과 정석기업 대표 등 3명을 배임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한진그룹 측은 "조 회장이 수사 이전에 모든 비용을 반납했다"며 "향후 자택 업무에 회사 직원이 연관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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