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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정경호, 차기작은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입력 2018-10-03 10:02 수정 2018-10-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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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정경호, 차기작은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배우 정경호가 차기작을 선택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3일 일간스포츠에 "정경호가 내년 상반기 방송될 tvN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주인공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정경호는 극중 영혼을 판 사나이이자 스타 작곡가 하립을 연기한다. 5년간 음악 저작권료 부동의 1위로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은 작곡가다. 그러나 그에게는 10년 전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비밀이 있다. 계약 종료 닷새를 앞두고 악마와 인생을 담보로 거래를 시작하는 인물이다.

지난 여름 OCN '라이프 온 마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정경호는 밀려드는 대본을 검토하던 끝에 차기작을 결정했다. 또한 지난해 '슬기로운 감빵생활' 올해 '라이프 온 마스'까지 타율이 높아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많이 쏠렸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오컬트 휴먼 멜로다.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10년간 젊음과 성공을 누렸던 스타작곡가가 영혼 반납 직전 계약 연장을 위해 악마와 거래한다. 영혼을 팔겠다고 서약한 타인의 영혼매매 계약서 3부를 가져가면 영혼이 자유가 된다는 내용. 자신을 구제해 줄 영혼을 잡기 위해 일생 일대의 연극을 시작한다.

'써클 : 이어진 세계'를 만든 민진기 PD가 연출하고 노혜영·고내리 작가가 대본을 쓴다. tvN 편성으로 내년 상반기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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