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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보며 맞춤형 훈련…독일 '괴짜팀'의 무한도전

입력 2018-10-02 21:59 수정 2018-10-0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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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상이 넘치는 시대, 공 하나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축구에서도 훈련장에 대형 스크린을 걸어놓고 영상을 보면서 훈련하는 팀이 있습니다. 이 괴짜팀, 독일 호펜하임은 남들이 하지 않는 방식으로 성공기를 쓰고 있습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기자]

상대 수비수를 몰아붙여 공을 빼앗은 뒤 골을 만들어 내고, 상대 실수가 나오면 곧바로 역습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듭니다.

독일 축구클럽 호펜하임입니다.

2008년 처음 독일 분데스리가에 승격되더니 10년이 흘러 올시즌에는 유럽 최고 클럽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올랐습니다.

영국 BBC는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팀의 동화같은 성공스토리를 소개했습니다.

선수들은 훈련할 때마다 연습장 한편 대형 스크린에 축구 영상을 보면서 몸을 움직입니다.

31살의 나겔스만 감독은 1년 전부터 연습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훈련하면서 상대팀 분석 영상을 틀어주고 맞춤형 전술을 곧바로 알려줬습니다.

다른 축구팀들이 시도하지 않은 방식을 과감히 선택했는데, 선수들은 비디오게임을 활용해 가상훈련도 합니다.

인구 3000명의 작은 마을을 연고로 한 호펜하임은 역사는 100년이 넘지만 작은 아마추어 팀이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과학기술을 훈련에 접목해 빠르게 성장했고, 이제는 유럽에서 가장 독특한 팀으로 불립니다.

내일(3일)은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대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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