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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물 대신 '유튜브'로 추석 인사…홍보 전략 바꾼 한국당

입력 2018-09-25 21:06

한국당 유튜브 구독자, 민주당의 3배
여야 "규제해야" vs "과도한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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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유튜브 구독자, 민주당의 3배
여야 "규제해야" vs "과도한 규제"

[앵커]

자유한국당은 이번 추석에는 홍보물을 인쇄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에 유튜브 홍보를 강화했습니다. 신문과 방송을 제치고 유튜브가 이른바 '보수 진영'의 핵심 미디어로 떠오르면서 더 효과적인 방법을 택했다는 것입니다. 한국당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더불어민주당의 3배가 넘습니다. 

김나한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의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 소리'입니다.

[김병준/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 국민 여러분 넉넉하고 풍성한 우리 민족의 큰 명절 한가위가 다가왔습니다.]

지도부의 추석맞이 인사는 물론 의원 총회 내용도 빠지지 않고 올라옵니다.

구독자수는 2만 6700여명으로, 7900여명인 더불어민주당 구독자수의 3배가 넘습니다.

한국당의 유튜브 채널이 이렇게 인기를 얻는 바탕에는 장년층 이상에서 유튜브 사용자가 크게 늘어난 현실이 깔려 있습니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유튜브 이용자 중 50대 이상은 30%에 이르렀습니다.

지난해보다 180만명 늘어났습니다. 보수 논객들도 유튜브에 자리잡았습니다.

'펜앤드마이크 정규재TV'가 대표적입니다.

구독자 약 26만명인 이 유튜브 채널의 인기 등에 힘입어 정규재 씨는 올해 시사저널 조사에서 영향력 있는 언론인 10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진행하는 '김문수TV'도 구독자가 5만 여명에 달합니다.

이런 상황은 여야의 미디어 정책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디지털 미디어에 우호적이던 민주당은 "유튜브가 가짜뉴스의 온상이 되고 있다"며 규제의 필요성을 주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유튜브 규제가 국가주의적 발상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오른소리'·유튜브 '펜앤드마이크 정규재TV'·유튜브 '김문수TV')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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