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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짜리 시한부 장관?…총선 출마용 '스펙 쌓기' 논란

입력 2018-09-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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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 지명된 국회의원 출신 일부 장관 후보자들이 2020년 총선에 사실상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년짜리 시한부 장관이란 점을 본인이 인정한 건데, "장관이 스펙쌓기용이냐"는 비판도 나옵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진선미/여성가족부 장관 (어제) : (제가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보겠습니다. 차기 총선 출마하시겠습니까?) 네. 지금 생각은 할 생각입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도 "국무위원의 임기는 인사권자가 결정하는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다음 총선은 2020년 4월 15일입니다.

공직 사퇴 시한 등을 고려하면 진 의원 등은 아무리 길어야 1년 3개월 정도만 장관직을 유지하게 됩니다.

'장관 자리가 스펙 쌓기용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자유한국당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데 장기적인 교육은 누가 책임지나"라고 비판했고, 바른미래당은"마음이 콩밭에 가있는 장관 후보자라면, 차기 총선에 집중하는 게 국민을 위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진선미 여가부장관이 오늘(21일) 임명장을 받은 가운데 유은혜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은, 야당의 반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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