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강백호, 고졸 신인 최초 3연타석 홈런…기아는 끝내기 승리

입력 2018-09-21 10:1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프로야구 kt wiz의 강백호 선수가 고졸 신인으로는 처음으로, 3연타석 홈런을 쳤습니다. 하루동안 3개를 몰아치며 올해 25개의 홈런을 쳐, 역대 신인 최다 홈런 3위에 올랐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강백호가 롯데 투수 김원중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칩니다.

김원중이 시속 134km 포크볼을 던지자 강백호가 기다렸다는 듯이 배트를 힘차게 휘두릅니다.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

강백호는 6회에는 직구를, 8회에는 슬라이더를 받아쳐 각각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강백호가 고졸 신인 최초로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대졸 신인으로는 1983년 장효조가 3연타석 홈런을 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장효조는 두 게임에 걸쳐 홈런을 기록했는데 한 경기 3연타석 홈런은 강백호가 처음입니다.

KT는 강백호의 활약에도 롯데에 10대11로 졌습니다.

6대6으로 맞선 9회말 1사 1루.

기아 최형우가 중견수를 넘기는 2루타를 날리며 승부를 가릅니다.

기아는 최형우의 끝내기 안타로 5위 LG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뒤지는 6위를 달렸습니다.

이날 4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한 최형우는 6년 연속 150안타 고지를 밟았습니다.

선두 두산은 LG를 9대3으로 물리치고 우승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5로 줄였습니다.

한화는 SK를 8대2로, 넥센은 삼성을 3대2로 이겼습니다.

관련기사

나지완 '끝내기 안타'로 주인공…KIA, 3경기 연속 역전승 두산, '정규시즌 우승 보증수표' 80승 선착…SK, 한화 제압 LG 박용택, 개인 통산 3500루타…7년 연속 150안타 달성 아시안게임 뒤 관중석 썰렁, 총재는 사과…'맥 빠진' 야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