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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시험대 오르는 '평양선언'

입력 2018-09-19 20:20 수정 2018-09-20 03:24

정의용 "공동선언 외 많은 논의"…한·미 회담서 다루나
남·북·미 유엔 연설 이어져…북·미 협상 윤곽 드러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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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공동선언 외 많은 논의"…한·미 회담서 다루나
남·북·미 유엔 연설 이어져…북·미 협상 윤곽 드러날 듯

[앵커]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다음주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엽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 김정은 위원장과 나눈 대화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인데, 2차 북미 정상회담 성사 여부에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3일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떠납니다.

곧이어 현지시간 24일 뉴욕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엽니다.

[윤영찬/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유엔 (계기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트럼프를 만나게 될 거고 공개된 이야기도 물론 있겠지만 공개 안 된 얘기도 전달될 것입니다.]

비공개 메시지에는 핵리스트 제출 등 미국이 관심을 보여온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두 차례 정상회담에 배석한 정의용 안보실장은 이번 평양 회담 결과를 토대로 북·미 협상이 좀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북 정상이 공동선언 이외에도 많은 논의를 거쳤다는게 정 실장 설명입니다.

북·미간 비핵화 협상이 재개될지 여부는 곧바로 이어질 남·북·미 유엔총회 연설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25일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하고, 27일 문재인 대통령 연설이 이어집니다.

이어 29일 북한 이용호 외무상 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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