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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국 메릴랜드서 한인 남성이 가족에 총격

입력 2018-09-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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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릴랜드주에서 한인 남성이 아내와 자녀들에게 총을 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남성은 아내와 세 자녀에게 잇따라 총을 발사하고, 스스로에게 총구를 겨눴는데요.

남성과 아내가 그자리에서 숨졌고, 3명의 자녀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그중 10살 난 아들이 결국 숨졌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숨진 남성이 평소 조용한 성격으로 이웃과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고 말했는데요.

남성이 왜 이런 일을 벌인 것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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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8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고급호텔 보수공사 현장에서 6층 높이에 있던 공사용 발판이 무너졌습니다.

인부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는데요, 2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공사현장의 콘크리트 상판이 떨어지며 공사용 발판을 덮쳐 발판위에서 작업중이던 인부까지 함께 추락한 것인데요.

무너진 철근 사이에 부상자들이 갇혀 있어 당국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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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망쿳'으로 인해, 한 광부 합숙소에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산사태가 광부 합숙소와 주변 판자촌을 덮치면서 광부와 어린이를 포함해 60명 가량이 매몰됐습니다.

태풍으로 도로가 무너지는 바람에 중장비도 투입하지 못한 채, 삽과 맨손으로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3명이 구조됐고, 시신 16구가 수습됐습니다.

아직 수십 명이 매몰돼 있어, 구조대에 자원봉사자까지 합세해서 구조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한편 이번 태풍으로 필리핀에서는 최소 74명이 숨졌고, 15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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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터키의 한 유명 식당에서 고급 스테이크를 먹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있습니다.

살인적인 물가상승으로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제대로 끼니를 때우기도 어려워, 길거리의 고양이를 잡아먹는 지경이라고 하는데요.

음식을 대접한 셰프가 직접 영상을 공개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바로 영상을 삭제했습니다.

국민의 돈으로 대통령이 호사를 누린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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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의 한 마권가게에 총과 쇠망치로 무장한 강도들이 침입했습니다.

손님으로 와 있던 83세의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가 맨손으로 강도와 몸싸움을 벌였는데요.

의자를 던지고 발로 차며 공격을 계속해, 결국 세 강도를 모두 내쫓았습니다.

경찰이 cctv 영상을 토대로 강도들을 수배했는데요.

맨손으로 무장강도를 물리친 할아버지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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