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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1호 청사' 노동당 집무실서 첫 정상회담…'청신호'

입력 2018-09-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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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8일) 정상회담이 열린 조선노동당 본부 청사는 김정은 위원장의 집무실이 있는 곳으로, 우리로 치면 청와대와 같은 공간입니다. 그래서 북한에서는 '1호 청사'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이곳은 원래 베일에 싸인 공간이었는데 최근에 김정은 위원장은 이곳을 만남의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여러분들께 소개를 해드리고, 남북 정상회담 대화 내용이 들어와 있는데 안의근 기자와 함께 들으면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위원장의 집무실이 있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입니다.

조선노동당 핵심 간부들도 모두 이 건물에서 근무합니다.

신년사를 발표하거나 당 대회 전원회의 등이 열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청와대, 백악관처럼 최고지도자를 위한 공간으로 북한에서는 '1호 청사'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은 귀빈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서 열렸습니다.

김정일 위원장 시절에는 노동당사를 어떤 외부 인사에게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국가 정상이 머무르는 공간에서 정상회담을 하는게 보통이지만 북한은 이곳을 철저히 숨겨온 겁니다.

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3월 우리 대북 특사단을 이곳에서 만나 함께 만찬을 나눈 것을 시작으로 노동당사를 적극 공개하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도 노동당사에서 만났습니다.

노동당사 회담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우리 정부도 남북정상회담 장소가 노동당사로 결정된 것을 긍정적 신호로 보고 회담 결과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도 노동당사 방명록에 '평화와 번영으로 겨레의 마음은 하나' 라고 적었습니다.

(영상취재 : 평양 공동 영상 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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