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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주 여사, 일정 동행…마술사 최현우에 "제가 없어지나요?"

입력 2018-09-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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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

김정숙 여사는 어떤 일정을 소화했습니까? 고반장?

[고석승 반장]

네, 제가 아까 소개해드리다가 저희가 잠깐 멈췄는데, 일단 아동병원을 먼저 방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 아동병원은 김정은 위원장 지시로 평양 의학대학 시설을 계승해서 2013년 개원했던 곳인데,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현장 시찰을 나간적도 있는 곳입니다. 병원 복도에는요. 디즈니랜드 애니메이션 그림도 그려져 있다고 합니다. 김정숙 여사는 물론, 조금 이따 영상이 들어올 것 같은데요. 김정숙 여사는 이곳에 위치한 체육 지도실에서 아이들과 대화도 하고, 간단한 체육체험도 함께 했다고 합니다.

[앵커]

네. 지금 이제 최문순 강원지사하고 김영남 상임위원장하고 악수하는 모습도 저희가 볼 수 있고요. 뭔가 얘기를 많이 하네요. 평창 올림픽 얘기도 하고, 여러가지 얘기를 할 수 있겠죠.

[최종혁 반장]

네 옥류 아동 병원에 최현우 마술사, 그리고 가수 알리 등이 함께 지코 등이 함께 방문을 했다고 합니다. 지금 들어온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설주 여사가 알리 씨한테 "전에 한 번 오셨죠?"하고 인사를 하니까 가수 알리가 "머리가 너무 노랗죠"라고 하면서 뭐 이렇게 농담을 주고 받기도 했다고 하고요. 최현우 마술사는 자신을 '요술사'라고 소개를 하니까 이설주 여사가 "제가 없어지나요?"라고 말을 해서 좌중이 이렇게 웃음을 지었다고도 합니다. 그러면서 김정숙 여사가 이 자리에서 지코를 소개를 하면서, 아무래도 힙합 가수라는 점에서 좀 관심이 집중이 됐는데, "이번 방북단에서 가장 핫한 사람이다"라고 지코를 이설주 여사에게 소개를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옥류 아동 병원을 방문한 데 이어서 김정숙 여사와 이설주 여사는 음악종합대학을 방문을 했는데요. 아시다시피 남북 서프트레이디의 공통점, 바로 음악을 전공했다는 것인데, 김정숙 여사는 성악을 전공을 하고 서울시립합창단원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이설주 여사도 마찬가지로 성악을 전공한 후에 은하수 관현악단 가수로 유명세를 탔었죠. 그래서 포함된 일정이 바로 이 음악종합대학 방문인데, 북한 최고의 음악 분야 종합 교육기관으로 북한의 손꼽히는 음악가들은 거의 모두 이곳 출신이라고 합니다. 그 현송월 단장도 마찬가지로 이 학교 출신이고요. 특히 주목될만 한 것이 제가 방금 설명드렸듯이 우리측 문화예술계 특별수행단에 포함된 작곡가 김형석 씨, 가수 에일리, 지코가 이 일정에 같이 동행을 했습니다. 최태형 음악종합대학 총장이 직접 영접을 나왔고요. 이들은 함께 수업도 참관했고, 오케스트라 공연까지 관람을 했다고 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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