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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 '끝내기 안타'로 주인공…KIA, 3경기 연속 역전승

입력 2018-09-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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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SK를 꺾고, 3경기 연속 역전승에 성공했습니다. KIA 나지완 선수는 위기마다 홈런 두 방에 끝내기 안타까지 치며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KIA가 1-3으로 뒤진 4회말, 나지완이 좌중간 투런포로 3-3 동점을 만듭니다.

4-6으로 KIA가 2점 뒤진 9회말에도, 나지완은 왼쪽 담장을 넘기는 극적 2점 홈런으로 또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6-6으로 팽팽하던 9회말, 유재신의 악착같은 슬라이딩이 비디오판독 끝에 아웃으로 판정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고, 10회말 또 다시 주인공은 나지완이었습니다.

긴장감이 흐르던 1사 만루, 나지완은 우중간을 가르는 큼지막한 타구로 SK를 울렸습니다.

5타수 5안타, 5타점을 올린 나지완은 3년 연속 20홈런도 달성했습니다.

KIA가 SK를 7-6으로 이기면서, 역전승으로만 3연승을 달렸습니다.

SK는 이틀 연속 충격패하며 3위 한화에 2경기 반 차 쫓기는 신세가 됐습니다.

LG와 한화의 2회말, 한화 하주석이 친 공은 담장까지 날아가 LG 외야수 채은성 글러브로 들어갑니다.

이닝이 끝나는듯 했지만,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한 선수들.

비디오 판독 끝에, 타구는 펜스를 맞은 것으로 판정돼 2루타로 인정됐고, 이어 최재훈의 빗맞은 타구가 2타점 적시타로 연결되며 한화가 2점을 먼저 냈습니다.

이성열의 홈런까지 터지면서 한화가 갈길바쁜 LG를 5-1로 이겼습니다.

롯데는 한 경기 안타 3개, 타선의 침묵 속에 넥센에 0-2로 져 8연패에 빠졌습니다.

두산이 NC를 5-1로 이겼고, KT는 삼성을 4-2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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