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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여고생 사망, 함께 투숙한 두 남학생 체포…사인 의문

입력 2018-09-14 21:03 수정 2018-09-1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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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영광의 한 모텔에서 여고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일단 함께 투숙했던 남학생 2명이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여고생의 몸에 외상 흔적이 없어 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남녀 학생 3명이 잠시 서성이는가 싶더니 모텔 안으로 들어갑니다.

손에는 술병이 담긴 것으로 보이는 비닐봉투를 들고 있습니다.

2시간 쯤 지난 뒤 남학생들이 밖으로 나오는데 여학생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로부터 12시간쯤 지난 어제(13일) 오후 4시쯤 16살 김모 양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방 청소를 하러 갔던 모텔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모텔 주인 : 발이 이상해. 그래서 이렇게 만지니까 차디차. 그래서 그때 놀라서…]

경찰은 김 양과 함께 있었던 17살 정모 군 등 2명을 특수강간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김 양의 몸에서 이들의 DNA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1차 감정 결과 시신에서 외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점입니다.

사인이 확인되지 않아 혐의를 그대로 적용할 수 있을지 논란입니다.

[전남 영광경찰서 관계자 : 성폭행에 이르러 가지고 피해자의 사망 인과관계가 있는지 여부, 그걸 집중적으로 수사해 가지고…]

경찰은 국과수에 정밀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군 등에 대해서는 일단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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