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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심판들 '세리나 경기 보이콧' 시사…차별 논쟁 격화

입력 2018-09-1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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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테니스 US오픈에서 심판과 맞선 세리나 윌리엄스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주 언론은 세리나를 비판하는 만평을 다시 게재했고, 심판들은 앞으로 세리나의 경기를 맡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기자]

호주 언론 '헤럴드 선'에 다시 '떼를 쓰는' 세리나 윌리엄스가 등장했습니다.

US오픈 결승에서 테니스 라켓을 던지고,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하다 울기까지 한 세리나.

이를 비판하는 만화를 게재했다가 여성, 그리고 흑인을 차별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는데 그 만평을 이번에는 1면에 걸었습니다.

시사 풍자에 성역은 없다며 '언론의 자유'를 들고 맞선 것입니다.

여성으로서 차별받았다는 세리나의 한마디에 노박 조코비치, 빌리진 킹까지 두둔하고 나서자 일부 테니스 심판들도 행동에 나섰습니다.

앞으로 심판 노조를 만들고, 세리나 경기를 보이콧하는 것까지 시사했습니다.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US오픈 결승전) : 당신은 거짓말쟁이야. 내 점수를 빼앗아 갔어. 당신은 도둑이야.]

세리나가 심판을 심하게 모욕했는데, 오히려 심판이 부당한 비난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리나를 비판해 온 국제테니스연맹은 당시 경기에 나선 포르투갈의 하무스 심판을 옹호하며 데이비스컵 준결승 심판으로 배정했습니다.

매너를 중요시해 귀족 스포츠의 대명사로 불리는 테니스.

하지만 세리나의 분노, 일방적인 관중의 야유, 심판들의 반발까지.

이번 US오픈은 가장 논란이 많은 대회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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