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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애 후보, '8번 위장전입' 추궁에…"모친이 관리해서"

입력 2018-09-11 20:50 수정 2018-09-1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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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1일) 국회에서 이틀째 열린 이은애 헌법 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위장전입 의혹'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위장 전입 횟수가 무려 8번이나 됐기 때문입니다. 이 후보자는 모친이 주민등록을 관리했으며 자신이 사적으로 이득을 취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야당은 물론이고 여당쪽에서도 횟수가 너무 많아서인지 적절치 않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이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위장 전입' 의혹과 관련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1991년부터 모친의 지인과 친정 주소 등으로 서울 마포구와 서초구 등에 모두 8번이나 위장 전입한 정황이 있다는 겁니다.

여당은 공직자로서 적절하지 않다고 했고, 야당은 '위장 전입 중독' 수준이라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또 이 후보자를 지명한 대법원이 검증 실패에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은애/헌법재판관 후보자 : 주민등록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서 송구합니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과 위원님들께 죄송합니다.]

다만 자신은 엄한 모친이 주민등록을 관리해 잘 알지 못했고, 위장 전입으로 사적 이득을 취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은애/헌법재판관 후보자 : 법관의 업무와 자녀들 3명을 양육하는 과정에서 친정부모님께 의존하다 보니 이러한 일이 생겼습니다. 어떤 사적인 이득을 얻은 바는 전혀 없고…]

앞서 이 후보자측은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실에 보낸 답변서에서  "중 2였던 장남이 친구들과 어울려 학업에 전념하지 않아 전학을 시키려고 친정에 보내놓고 전입신고를 했다"는 해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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