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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 유치원' 철거 작업 마무리…구청 대응 논란 증폭

입력 2018-09-10 21:22 수정 2018-09-1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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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흘 전이었지요. 건물의 일부가 무너졌던 서울의 '상도 유치원'을 철거하는 작업이 오늘(10일) 마무리됐습니다. 사고 전날 구청이 유치원으로부터 긴급한 상황들을 보고 받았지만 안일하게 대처했다는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신아람 기자입니다.
 

[기자]

'ㄱ'자 구조였던 서울 상도유치원 건물의 절반이 사라졌습니다.

중장비를 동원해 기울어지고 무너진 부분을 뜯어낸 겁니다.

어제 시작된 철거 작업은 오늘 오후 4시 30분에 마무리됐습니다.

유치원생 122명 중 13명은 70m 떨어진 상도초등학교에서 임시로 교육을 받았습니다.

[상도유치원생 어머니 : 너무 속상하죠. 하루아침에 보내던 유치원도 못 가고, 더부살이하는 건데…]

건물은 철거됐지만 구청의 대응과 관련한 논란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사고 전날 '긴급'이라는 제목을 달아 건물에서 5가지 이상 징후가 있다고 보고했지만 유치원과 시공사 측의 긴급대책회의에는 구청 관계자가 참석하지 않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유치원 측에서 안전이 걱정된다며 민원을 넣은 것을 포함해 동작구청에 문제가 있다고 전달한 것은 지난 3월부터 총 5차례였습니다.

하지만 현장 점검은 없었습니다.

내사에 들어간 경찰은 구청과 시공사 측이 적절하게 안전 조치를 취했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홍철호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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