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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장나라·신성록·최진혁 '황후의 품격' 확정 "6일 리딩"(종합)

입력 2018-09-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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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장나라·신성록·최진혁 '황후의 품격' 확정 "6일 리딩"(종합)

SBS 새 수목극 '황후의 품격' 주인공이 확정됐다.

장나라·신성록·최진혁·신은경 등은 오는 11월 방송되는 SBS 새 수목극 '황후의 품격' 주인공으로 나선다. 이들은 6일 경기도 탄현 센터서 첫 대본리딩을 갖는다.

장나라가 연기할 오써니는 뮤지컬 배우다. 뮤지컬 주인공이 돼 죽을 때까지 무대에 서는게 오랜 꿈이었지만 정작 현실은 연출자가 기피하는 땜빵 전문배우다. 이름 없는 뮤지컬 배우로 살다가 하루 아침에 황후가 된 국민 신데렐라다.

신성록은 대한제국 황제, 절대 권력자 이혁을 연기한다. 30여개가 넘는 황실 기업을 부흥시켜 막대한 부를 축적하는 등 돈을 모으는데 동물적으로 촉이 뛰어나고 사람을 휘어잡는 마성도 지녔다. 잘생긴 외모와 화려한 언변도 갖췄다.

최진혁은 120kg 거구 황실경호원 나왕식을 맡는다. 말투부터 욕이 절반인 건달체에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똘마니 부려먹는게 버릇이 된 사람이다. 거구지만 날렵한 몸놀림, 타고난 승부 기질로 싸움에선 당할 자가 없는 주먹이다.

신은경은 극중 아들에겐 다정한 어머니지만 며느리에겐 서슬퍼런 시어머니인 대비마마 강씨를 연기한다. '칼녀'로 불릴만큼 무서울 게 없는 여왕벌로 황실 권력을 움켜쥐고 있는 실세 중 실세지만 대왕대비와는 천적이다. 아들에 대한 애정이 병적인 수준을 넘어선 상태다.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 온 명랑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언니는 살아있다' 김순옥 작가가 대본을 쓰고 '리턴' 주동민 PD가 연출한다. 오는 11월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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