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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인맥 요란했던 '배후설'엔…특검, "근거 없음" 결론

입력 2018-08-27 20:29 수정 2018-08-2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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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 특검의 발표 자료에는 이례적인 대목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드루킹에게 불법자금이 들어갔다는 배후설, 김정숙 여사의 경인선 관련설 등을 포함해서, 그동안 정치권과 언론 등에서 제기한 여러 의혹에 대해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 근거를 직접 공개한 것입니다.

송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특검은 드루킹 일당이 사용한 돈이 모두 29억 8000만 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사무실 임대료와 '킹크랩' 서버 운영 등에 들어간 자금입니다.

그동안 드루킹 일당에게 '불법 자금'이 유입됐다며 배후를 의심하는 취지의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특검은 비누 판매 등 드루킹 일당의 자체 수입과 지출이 사실상 일치한다며 사실 무근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특검은 김정숙 여사에 대해 제기된 이른바 '경인선' 의혹도 조사했습니다.

경인선은 드루킹 일당이 주축이 된 모임으로,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당시 문재인 후보자를 지지했습니다.

당시 김 여사가 "경인선에 가자"고 말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드루킹 일당의 불법 활동 등을 알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특검은 김 여사가 경인선 회원들과 인사를 하고 사진을 찍은 것만으로는 불법 행위로 볼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 밖에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킹크랩 시연회를 본 뒤 드루킹 측에 격려금으로 100만 원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처음 진술한 사람의 말이 바뀌었고, 다른 회원들은 그런 일이 없다고 진술했기 때문에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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