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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서 기회 찾으려…스타트업 문 두드리는 청년들

입력 2018-08-25 21:46 수정 2018-08-26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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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용쇼크 속에서 청년들의 사회진출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막혀 있습니다. 그러면서 4차 산업에 도전하는 신생기업의 문을 두드리는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금융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핀테크 분야의 한 스타트업의 사무실.

좁은 공간을 채운 것은 대부분 대학을 다니고 있거나 갓 졸업한 20대입니다.

정원이 15명인 이 신생기업에는 현재 인턴만 13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당초 서너명만 뽑으려 했지만 국내외 유명대학 출신 등 지원자가 몰리면서 입니다.

[김동현/핀테크 스타트업 '콰라' 인턴 : 딥러닝을 사용해서 금융시장을 분석하잖아요. 딥러닝을 하는 회사도 많이
없어서 정말 흔치 않은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인공지능 자산관리 서비스를 하는 또다른 스타트업.

2년 전 직원 3명으로 출발한 신생기업이지만 회원수가 늘면서 올해만 4명이 추가로 채용됐습니다.

핀테크는 4차산업의 핵심분야로 꼽히며 돈과 사람이 몰리는 분야입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여전히 뒤처져있습니다.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핀테크 기업은 미국이 6곳, 중국은 3곳인 반면 한국에는 단 한곳도 없습니다.

업계에서는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고 말합니다.

[이지혜/'에임' CEO : 사실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투자를 받았더라도 투자금이 소진된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허리띠 졸라매고 열심히 달려도 규제가 풀릴 때까지 살아남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영상디자인 : 황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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