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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부장 아빠 둔 '문·이과 1등' 자매…오답까지 같았다

입력 2018-08-24 21:17 수정 2018-11-13 16:22

서울시교육청 "신중 검토" 후 29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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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신중 검토" 후 29일 발표

[앵커]

서울 숙명여고에서 쌍둥이 자매가 나란히 문·이과 1등을 해 논란이 됐었습니다. 의혹이 커지자 서울교육청이 특별장학에 나섰는데 두 자매가 나란히 '같은 오답'을 적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 중에는 주관식 문제도 포함돼 있어 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에 더 힘이 실리게 됐습니다.

백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숙명여고에서 나란히  문·이과 1등을 한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는 이 학교 교무부장이었습니다.

두 학생의 성적이 1학년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르자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문제 유출 의혹이 일었습니다.

결국 교육청이 특별 장학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두 학생이 같은 오답을 다섯 차례 적어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모두 나중에 출제오류가 확인돼 정답이 정정된 문제였습니다.

이중에는 과학과목 주관식 문제도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시험문제나 답안지가 유출됐을 수 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게 됐습니다.

하지만 교육청은 아직은 신중한 입장입니다.

자매가 함께 공부한 만큼 같은 문제에 오답을 적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교육청은 감사 결과를 분석한 뒤 오는 29일 결과를 공식 발표합니다.

교육부는 이달 초 숙명여고 사례가 불거지자 교사인 부모와 학생인 자녀가 같은 학교에 다니지 못하도록 원칙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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