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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릭' 목포로 한반도 상륙…24일 오전 7시 서울 근접

입력 2018-08-23 23:22 수정 2018-08-2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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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솔릭이 잠시 뒤 11시에 전남 목포 부근으로 상륙한다는 소식 들어왔습니다. 당초보다 조금 시간이 앞당겨서 한반도에 지금 상륙을 한 것 같습니다. 목포 현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먼저 연결을 해보겠습니다.

윤정식 기자, 태풍 솔릭이 잠시 뒤 11시에 상륙하는 것으로 지금 기상청이 발표를 했는데요. 관련 소식 먼저 좀 전해주시죠.

[기자]

네, 기상청은 조금 전에 태풍 경로를 수정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수정된 발표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잠시 뒤인 밤 11시쯤 목포 부근 육상에 상륙하게 됩니다.

이전 예보는 전남 영광을 지나서 새벽 3시쯤 전북 군산에 상륙을 한다고 발표가 됐었는데요,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와서 좀 더 빨리 육지에 상륙을 하게 된 것입니다.

[앵커]

윤 기자 얘기대로 오전 3시쯤에 군산으로 상륙할 것으로 전망이 됐었는데, 그것이 4시간 쯤 앞당겨서 11시에 전남 목포로 상륙을 할 것으로 기상청이 전망을 했습니다. 지금 윤 기자가 있는 곳에서는 비바람, 지금 자료화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만 그쪽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 예상과는 다르게 비바람이 1시간여 전쯤보다는 오히려 조금 더 약해진 상황이기는 합니다.

오히려 태풍이 가까워질수록 좀 더 차분해지고 있는 상황인데, 현재 그 이유에 대해서는 취재중에 있습니다.

지금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린다면 제 19호 태풍 솔릭은 23시 즉, 11시 경에 목포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현재 북위 34.3도, 동경 126도, 목포 남남서쪽 약 70km 해상에 있었던 것이 바로 9시였습니다. 밤 9시였는데요.

지금 급하게 이동을 해서 거의 목포에 다다른 상황입니다.

[앵커]

기존보다는 태풍 경로가 조금은 더 뉜 것으로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추측하기로는 지금 윤정식 기자가 있는 곳이 비바람이 잦아들었다고 하는데요. 혹시나 태풍의 눈으로 접어들수록 약해지는 그것이 아닐까, 추측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쪽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요?

[기자]

현재 동해상에 올라오고 있는 20호 태풍 시마론의 영향에 따라서 동쪽으로, 좀 더 19호 태풍은 뉘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동쪽으로 크게 기울고 있는 상황인데요.

태풍의 눈으로 들어가고 있는지는 취재 중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크게 피해상황이라든지 이런것들은 접수가 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상당히 일찍, 남쪽으로 상륙했습니다. 목포 부근에 11시 상륙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지도를 함께 봤는데, 앞으로 태풍 경로 다시 한번 전해주실까요?

[기자]

네 지금 현재 상황으로는 태풍 진로가 어제 예측하기로는 상륙 지점이 충남 보령 인근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전북 군산으로 바뀌었고, 밤 늦게는 영광으로 바뀌었습니다. 지금 현재는 목포로, 조금씩 동쪽으로 더 내려왔습니다.

상륙 지점이 계속 바뀜에 따라 앞으로의 진행상황도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목포 부근 상륙 이후에는 내일 새벽 1시쯤 광주를 지나게 됩니다. 새벽 5시엔 대전을 지나게 되고 아침 7시에는 충주 근처를 지나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때가 서울과는 가장 가까운 시점입니다.

이후 오전 11시쯤 강릉을 거쳐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하고 있습니다.

기존 예보보다는 서울 근접 시간이 2시간, 강릉 도착 시간은 3시간 빨라진 것으로 나옵니다.

[앵커]

기존에는 서해안을 따라 태풍이 올라오다가 충청이나 경기 쪽으로 상륙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마는 지금 지도로 시청자들께서도 보시듯이 목포 부근으로 11시 상륙을 하고 광주를 거쳐 전주에는 오전 3시쯤 지나고요. 오전 5시에 대전. 대도시 위주로 관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원래는 크기로는 중형으로 예상됐고 강도는 '강'으로 예상됐는데요. 크기나 강도가 줄고 있다고요?

[기자]

네, 현재 다가오고 있는 태풍 크기는 소형으로 접근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강도는 중급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해진다라고 보기엔 힘든 게 2010년 곤파스도 같은 등급으로 들어왔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춰선 안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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