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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우주국, '바람 측정' 위성 첫 발사…예보 정확해진다

입력 2018-08-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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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이나 폭염의 수준을 분석할 때 바람이 핵심 요소입니다.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면 기상 예보의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가 있습니다. '유럽우주국'이 지구의 모든 바람을 측정해서 이른바 '지구 바람 지도'를 만들기 위한 첫 위성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우주국, ESA가 남미 기아나의 발사장에서 인공위성 '아이올로스'를 우주로 쏘아올렸습니다.

아이올로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람의 신 이름을 땄습니다.

이름에 걸맞게 지구 표면에서 부는 바람에 대한 지도를 만들기 위한 첫 위성입니다.

바람지도는 온도와 습도 등 기상요소의 상호 작용을 연구하는 핵심 자료로 기대를 모읍니다.

[마이클 레니/유럽기상센터 연구원 : 날씨는 때때로 폭풍과 같이 극단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기상이변을 사람들에게 경고해 주는 것입니다.]

바람 측정에는 위성에서 발사한 강력한 레이저빔이 사용됩니다.

움직이는 공기 입자에 반사돼 돌아온 정보를 분석하는 것이 핵심 기술입니다.

기존 관측용 기구와 달리 지상에서 320km 높이에 이르는 다양한 고도의 측정이 가능합니다.

아이올로스는 3년 동안 지구의 포괄적인 바람지도를 보내올 예정입니다.

대기순환 분석의 정확도가 높아져 열대지방 기상 예보가 약 15% 가량 나아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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