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침& 지금] 독일 외무 "나치에 대한 책임 끝나지 않을 것"

입력 2018-08-21 08:56 수정 2018-08-21 13:3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지금부터는 오늘(21일) 아침에 새로 들어온 소식들 살펴보겠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안태훈 기자, 독일 외무장관이 나치의 유대인 학살 장소인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를 찾아서 "독일의 책임은 절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말을 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나치의 잔혹한 행위에 대한 독일의 책임을 강조한 표현이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은 또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는 세계에서 가장 끔찍한 장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스실로 가기 전에 벗은 수천 개의 아이들 신발을 사진에서 봤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강제수용소에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수십만명과 폴란드인 8만명 등이 나치에 의해 학살됐습니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일본의 종전기념일, 즉 패전일인 지난 15일 자신의 특보를 통해 야스쿠니신사에 공물료를 납부했습니다.

이날 참배에는 여야 의원 50명이 함께 했고, 외무성 차관급 인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다음은 독일 자동차 BMW의 잇따른 화재와 리콜 소식 계속 전해드리고 있는데, 또 다른 독일차입니다. 폴크스바겐의 대규모 리콜 소식도 전해드리겠습니다.

차종은 티구안과 투란 최근 시리즈인데, 전 세계에 판매된 70만대가 그 대상입니다.

이들 차량에서는 합선으로 나오는 열이 차량 지붕을 손상할 수 있고, 심하면 불이 날 수 있다고 독일 언론은 보도하기도 했었습니다.

[앵커]

앞서 아침& 초반부에 속보로 전해드린 내용입니다. 다시 한번 짚어보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자 그렇다면 관심은 역시 시기입니다. 2차 정상회담 언제쯤 열릴 수 있을까요?

[기자]

네, 일단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 그러니까 김정은 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드러내면서 긍정적으로 내다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 조치들을 취했다고 생각한다"며 2차 정상회담 개최 전망을 밝힌 것입니다.

다만 구체적인 시점과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많은 언론들과 한반도 관련 연구 기관들은 다음달 예정된 유엔총회 때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다시 만나 비핵화 협상을 할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이른바 '9월 빅딜' 가능성입니다.

그런데 북한은 다음달 9·9절 행사를 준비 중이고요, 이를 전후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등도 예고된 상황입니다.

또 다음달에는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실질적으로 북·미 정상회담이 가능성 시점은 유엔총회가 개막하는 다음달 18일부터 10월 1일까지의 기간, 또는 그 직후가 될 것이란 예상입니다.

+++

끝으로 에콰도르에서 버스 사고가 발생해 23명이 사망한 사건, 얼마 전 해외 소식으로 전해드린 바 있는데, 이 사고버스에서 마약이 발견됐다는 내용 전해드립니다.

에콰도르 현지 경찰은 이 사고버스를 활용해 마약을 밀수하려 한 일당 6명을 국제 공조를 통해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아침& 지금] 그리스, 구제금융 '끝'…"정상화 갈 길 멀어" [아침& 지금] "인도, 한국·일본산 철강 세이프가드 검토" [아침& 지금] 은행권, 상반기 이자로 1조 넘게 벌어 [아침& 지금] 미 캘리포니아 의회, '안창호의 날' 채택 [아침& 지금] '소름돋는' 물가…양배추값 1주일 새 83.5%↑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