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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34도 등 폭염 계속…제주 남부 해상 태풍주의보

입력 2018-08-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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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날씨 정보 전해 드립니다.

어제(15일)는 태풍 '리피'의 영향으로 비가 내렸는데 오늘은 '룸비아'가 수증기를 몰고 오겠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에 비 소식 있고요. 강원 영동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때문에 더위가 다소 주춤하겠지만 비가 내리지 않거나 양이 적은 한반도 서쪽 지역에서는 오늘도 폭염이 계속 될 전망입니다.

비는 강원 영동은 낮 동안 대부분 그치겠고요.

남부지방은 쭉 이어지다가 늦은 밤에는 비구름이 모두 물러가겠습니다.

경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지와 남부에는 최대 120mm 이상 많은 양이 쏟아지겠고, 강원 영동과 경남, 전남 남해안, 제주 북부에는 최대 80mm 예상됩니다.

그 밖에도 호남지방과 경북, 울릉도와 독도에도 최대 60mm로 양이 꽤 많겠습니다.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지와 경북 경주 지역에서 시간당 1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 남부 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동해상과 남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해상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해변에서 해수욕 즐기시는 분들도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오존 농도는 비가 내리지 않는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서 '나쁨' 단계 보이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전국적으로 어제보다 낮긴 한데요. 서울이 34도, 대전 36도 등으로 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강릉 27도, 대구 31도 등으로 동쪽 지역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이 조금씩 떨어지긴 하겠지만 더위가 완전히 물러가려면 아직 많이 기다리셔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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