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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미 캘리포니아 의회, '안창호의 날' 채택

입력 2018-08-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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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도산 안창호의 날 결의안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의회 하원이 채택을 했습니다. 상원에서도 채택이 된다면 캘리포니아주에 첫 외국인 기념일이 제정이 되는 것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안태훈 기자,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인가요?
 

[기자]

캘리포니아 주 의회는 한인 1.5세인 최석호 하원의원 등이 발의한 도산 안창호의 날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부터 '매년 11월 9일'을 도산 안창호의 날로 선포한다는 것입니다.

11월 9일은 안창호 선생이 태어난 날입니다.

주 의회는 "안창호 선생은 한국인들에게 인도의 간디와 같은 존재"라고 설명하며 "1902년 미국으로 건너와 초창기 한인들의 미주 정착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다음은 우리 국민의 인도 방문이 보다 쉬워졌다는 소식입니다.

주인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올해 10월부터 한국인에게 도착비자 제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에 도착 공항에서도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비자 종류는 비즈니스와 관광, 회의, 의료 등이며 비자 기간은 최대 60일입니다.

[앵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네 번째 방북 일정이 남북 회담과 관련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폼페이오 장관이 강경화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한 사실을 전하면서 비핵화와 관련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남겼군요?

[기자]

네, 조만간 방북할 것으로 알려진 폼페이오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북한 비해화에 대해 "진전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과 관련해 강경화 장관과 이야기를 나눴고, 한·미는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언급한 것입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한미 외교장관은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압박을 지속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유럽연합 주요 회원국들이 지중해 상에서 대기 중인 난민구조선-아쿠아리우스호를 일단 몰타에 입항시키기로 했습니다.

이후 이 배에 탑승한 아프리카 난민 141명을 분산 수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들 난민은 지난 10일 리비아 근해에서 구조된 뒤 오갈 데 없이 발이 묶인 상태였는데, 예상과 달리 유럽연합 회원국 간에 신속한 합의가 이뤄진 것입니다.

+++

끝으로 속보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서울에서 25일 연속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면서 열대야 최장기록을 갈아치웠다는 소식입니다.

서울의 열대야 연속기록은 1994년에 수립된 24일이 종전 최장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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