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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벼락 갑질' 조현민, 4월 퇴직…퇴직금 합쳐 17억 받아

입력 2018-08-14 21:25 수정 2018-08-1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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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상반기에 받은 보수가 퇴직금을 포함해서 1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 전 전무는 이른바 '물벼락 갑질' 이후 지난 4월에 그룹 내 모든 직위에서 물러났지요. 그 일로 '대한항공'은 기업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상태고, '진에어'는 면허가 취소될 위기에 있습니다.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4일) 공개된 대한항공과 진에어 반기보고서입니다.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상반기 두 곳에서 총 17억 원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전무로 있던 대한항공에서 8억 6800만 원, 부사장으로 있던 진에어에서 8억 7400만 원을 각각 받았습니다.

이 중 13억 원은 퇴직금 명목으로 지급됐습니다.

조 전 전무는 광고대행사 직원들에 물을 뿌린 이른바 '물벼락 사건'으로 파문이 일자 지난 4월 한진그룹 내 모든 직위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러면서 대한항공에서 6억 6100만 원, 진에어에서 6억 3100만 원을 퇴직금으로 챙겼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임원퇴직금지급규정에 따라 퇴임 당시 월평균보수와 직위별 지급률, 근무기간 7.5년을 고려해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에어는 조 전 부사장이 외국인 신분으로 2010년 3월부터 6년 간 등기이사로 재직했던 사실이 드러나며 현재 면허취소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한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상반기 대한항공과 한진칼, 한진, 한국공항 등 계열사 4곳에서 58억 원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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