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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세월호 직립 후 첫 '사람 뼈 추정' 수습

입력 2018-08-13 21:34 수정 2018-08-1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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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월호 바로 세운 뒤 첫 유골 수습…"앞니 추정"

지난 5월에 세월호를 바로 세운 뒤 진행된 수색 작업에서 처음으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13일) 오후 세월호 3층 객실부의 무너진 부분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사람 앞니로 추정되는 뼈 한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유골을 국과수로 보내서 정밀 감식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2. 2억원 훔쳐 달아난 현금 수송업체 직원 검거

남성 2명이 마트 안으로 들어가고 잠시 뒤 현금 수송 차량 옆에 있던 흰색 승용차가 밖으로 나갑니다. 지난 7일, 충남 천안에서 2억 여 원을 들고 달아난 현금 수송업체 직원 32살 정모 씨입니다. 정씨는 달아난 지 엿새 만인 오늘 충남 보령의 한 해수욕장 모텔에서 붙잡혔습니다. 가방에는 300여만 원만 갖고 있었는데 나머지는 길에 버렸다고 진술해서 경찰이 돈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3. 음식 재사용 논란 '토다이'…"잘못 인정" 사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산물 뷔페의 위생 관리 상태를 점검합니다. 해산물 뷔페 업체 토다이가 뷔페에 나온 일부 음식을 다른 음식 재료로 다시 활용해서 논란이 됐기 때문입니다. 토다이는 오늘 "잘못을 인정하고 앞으로는 음식을 재사용하지 않겠다"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4. 29명 아이 숨진 예멘 '버스 폭격' 직전 영상엔…

현지시간 지난 9일 내전 중인 '예멘'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통학버스 폭격 직전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핸드폰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여름캠프를 떠나는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이 촬영된 지 1시간도 안 돼서, 정부군을 지원하는 '사우디군'의 폭격으로 버스에 타고 있던 29명의 아이들이 숨졌습니다. CNN은 이 영상이 버스에 타고 있던 아이가 촬영한 것으로 폭격이 있은 뒤 잔해에서 발견됐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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