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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중 '칼'에 베인 신생아…담당의, 실수 인정하면서도?

입력 2018-08-1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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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막 태어난 아기 얼굴에 난 상처 3개. 제왕절개수술 중에 수술용 칼에 베인 상처입니다. 실수를 인정한 담당의사는 아기들 상처는 잘 아문다고 말했습니다. 부모는 법적 대응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다솜 기자입니다.
 

[기자]

아기의 볼에 베인 상처가 보입니다.

갓 태어난 아기의 상처를 본 부모는 크게 놀랐습니다.

[피해 아기 부모 : 아이가 태어났는데 피가 계속 얼굴에서 흐르고 있었어요. 작은 사고가 아니더라고요. 신생아가 다친다는 것 자체가…]

상처는 제왕 절개 수술 과정에서 생겼습니다.

아기의 왼쪽 볼에는 1.5cm가량 되는 상처가 3개나 생겼습니다.

사고 직후 담당 의사는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곧 나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담당 의사 : 할 말이 없습니다. 제 실수라서. 일단 그건 그렇고 아기들 상처 나고 그런 경우는 잘 아물긴 합니다. 흉도 보통은 없어요.]

병원 측은 입원, 수술 비용의 20%를 지급하고, 400만 원을 합의금으로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부모는 병원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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