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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중 아기 얼굴 칼자국…담당의 "상처 잘 아문다"

입력 2018-08-09 21:17 수정 2018-08-0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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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평택의 산부인과에서 제왕 절개 수술을 하다가 신생아 얼굴이 수술용 칼에 베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담당 의사는 "아기들 상처는 잘 아문다"고 했다는데 부모들에게 위안이 되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공다솜 기자입니다.
 

[기자]

아기의 볼에 베인 상처가 보입니다.

갓 태어난 아기의 상처를 본 부모는 크게 놀랐습니다.

[피해 아기 부모 : 아이가 태어났는데 피가 계속 얼굴에서 흐르고 있었어요. 작은 사고가 아니더라고요. 신생아가 다친다는 것 자체가…]

상처는 제왕 절개 수술 과정에서 생겼습니다.

아기의 왼쪽 볼에는 1.5cm 가량 되는 상처가 3개나 생겼습니다.

사고 직후 담당 의사는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곧 나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담당 의사 : 할 말이 없습니다. 제 실수라서. 일단 그건 그렇고 아기들 상처 나고 그런 경우는 잘 아물긴 합니다. 흉도 보통은 없어요.]

병원 측은 입원, 수술 비용의 20%를 지급하고, 400만 원을 합의금으로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부모는 병원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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