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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 몰카 수사" 광화문서 4차 집회…여성 1만여명 모여

입력 2018-08-04 21:04 수정 2018-08-0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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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서울 광화문에서는 대규모 여성집회가 열렸습니다. '몰래카메라' 범죄에 대한 수사가 편파적이라며 1만 명 넘는 여성이 모였습니다.

이번이 네 번째 집회인데 그 현장을 박민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빨간 옷을 입은 여성들이 광화문 광장에 모였습니다.

선글라스와 모자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구속수사·엄중처벌 촉구한다! 촉구한다!]

불법 몰카 촬영에 대한 수사가 '성차별적'이라고 주장하는 규탄집회입니다.

지난 5월 홍익대 누드모델 몰카 사건의 여성 피의자가 구속되면서 촉발됐습니다.

이른바 '혜화역 집회'로 불린 세 차례 집회에 이어, 네 번째인 오늘 무대를 광화문으로 옮겼습니다.

주최측에서는 기자들에게 번호표를 나눠줬습니다.

현장 질서 관리를 위해서인데요.

집회 현장 안쪽은 여성 기자만 들어가 취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출입문도 여성 경찰이 지켰습니다. 

참가자들은 "검찰총장과 경찰청장을 여성으로 임명하고, 여성과 남성 경찰 비율을 9:1로 맞추자"고 주장했습니다.

재판 퍼포먼스를 하며 여성 위주 법률제도 입법을 주장했고, 삭발식도 이어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집회 현장 인근에서 일부 남성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여성 집회를 비판하는 방송을 진행했지만, 양측의 마찰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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