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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친서에 바로 '답장' 쓴 트럼프…협상 돌파구 될까

입력 2018-08-03 20:36 수정 2018-08-03 20:38

폼페이오, 이용호에 '친서' 전달 관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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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이용호에 '친서' 전달 관측도

[앵커]

55구의 미군 유해와 함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됐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인데 트럼프 대통령도 곧 답장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가 될지 관심입니다.

워싱턴에서 김현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 위원장의 친서를 지난 1일 받았다고 공개한 백악관이 곧바로 "김 위원장에 답장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세라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 우리는 김 위원장의 편지에 답장을 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썼습니다. 답신은 곧 전달될 것입니다. 그 이상은 자세히 밝힐 수 없습니다.]

백악관이 친서 접수 하루도 채 안 돼 답장을 쓰고, 그 사실을 공개까지 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따라서 오늘(3일) ARF,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참석차 싱가포르에 도착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이용호 북한 외무상에게 전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 위원장의 제안이 담긴 친서에 신속히 대응해 지지부진한 북미 협상에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

다만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예상보다 빨리 개최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세라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 현재로선 2차 회담에 대해 확정된 게 없습니다. 분명히 관련 논의에 열려 있지만, 계획된 회담은 없습니다.]

협상이 답보 상태인 가운데 이번 친서 전달은 향후 협상 동력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다음달 말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김 위원장의 참석 여부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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