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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대사 "북미 교착 아냐…종전선언, 가시적 조치 있어야"

입력 2018-08-0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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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부임 후 처음으로 JTBC 등 6개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현재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가 아니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입장을 냈습니다. 다만 종전선언은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확실한 가시적인 움직임이 보여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는데, 그 가시적인 움직임은 예를 들면 핵 리스트의 제시… 이렇게 명시했습니다.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지난달 부임 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해리 해리스/주한 미국대사 : (비핵화 관련) 교착상태에 있다는 말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6월 12일부터 시작한 것이고, (6월 12일 이전에는) 전쟁의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비핵화 진행 속도도 빠른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해리 해리스/주한 미국대사 : 싱가포르 회담 전과 후를 비교해 봤을 때,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입니다.]

하지만 종전선언을 하기위해서는 북한이 좀 더 분명한 조치를 취해야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해리 해리스/주한 미국대사 : 종전선언 전, 비핵화로 향하는 가시적인 움직임이 있어야 됩니다. 우리가 그런 움직임을 봐야하는데 아직은 보지 못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핵시설 명단'을 언급하며 "이 명단이 제공돼야 아주 좋은 출발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북 간 협력에 대한 지지도 드러냈습니다.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시설 개선과 군사 핫라인 개설 등을 미국이 지지한다"면서 이런 협력은 남북 간 서로 의미있는 혜택을 주고, 긴장을 줄일 수 있는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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