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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일부 한때 정전…시민 6명, 40분간 승강기에 갇혀

입력 2018-07-2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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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7일)밤 서울 지하철 7호선에서 갑자기 전기가 끊겼습니다. 승객들은 40분 넘게 승강기 안에 갇혀 있다 구조됐습니다. 충남 천안에서는 음주 운전으로 2명이 숨졌습니다.

김민관 기자입니다.
 

[기자]

구급대원들이 승강기 문을 열고 사다리를 내립니다.

전기가 끊겨 승강기 안에 갇혀있던 시민들이 아슬아슬하게 구조됩니다.

[구급대원 : 위에만 보세요. 위에만. 사다리 잡고.]

어제 오후 9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6개 역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 사고로 시민 6명이 40분 동안 승강기 안에 갇혔고, 에스컬레이터와 개찰구도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열차도 3분 가량 멈췄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1시간 뒤 전력을 정상 공급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충남 천안시 성환읍의 한 국도에서는 승용차 2대와 1톤 화물차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경찰은 상향등을 켜고 역주행하던 에쿠스 차량이 마주 오던 승용차와 1차 충돌했고 이어 뒤 따르던 화물차도 들이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두 명이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는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에쿠스 운전자 38살 A씨가 술을 마신 뒤 운전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화면제공 : 서울 중랑소방서·천안 서북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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