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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BMW '주행 중 화재' 520d 등 10만6천대 리콜

입력 2018-07-2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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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MW '주행 중 화재' 520d 등 10만6천대 리콜

BMW가 최근 연달아 불이 난 520d를 포함해, 자사의 42개 차종 10만 6000대를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BMW 측은 엔진에 연결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의 결함 때문에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 부품을 새 제품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리콜 대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통지가 가고, 내일(27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안전진단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2. "문건 진실 규명이 본질…송 장관 등 잘못 따져봐야"

[앵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에 대해서 제대로 보고를 받았는지 논란이 커지자, 문재인 대통령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방부와 기무사 간의 진실공방이 문제의 본질이 아니라는 내용이었는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서준 기자, 먼저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얘기를 했는지 정리해주시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회 국방위에서 시작된 국방부와 기무사 간 충돌을 보고받고 "문제의 본질은 계엄령 문건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영무 장관이 보고를 제대로 받았는지, 법적으로 문제 없다는 말을 했는지 등은 본질이 아니고 계엄령 문건을 왜 만들었고 어디까지 실행하려 했는지 규명해서 엄중히 책임을 묻는 게 본질이란 겁니다.

또 기무사를 개혁할 필요성은 더 커졌다며 관련 TF는 개혁안을 서둘러 제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앵커]

본질이 아니라고는 했지만, 이번 논란에서 잘못된 부분에 대한 책임은 묻겠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송영무 국방장관을 비롯해 계엄령 문건 보고 경위와 관련된 사람들에 대해서도 잘잘못을 따져보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책임의 경중에 대해 판단하고 그에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청와대는 송 장관의 경질도 염두에 두고 있는지 묻는 질문엔 책임의 경중을 먼저 따져보겠다고 답했습니다.

3. 경북 경산 40.5도 기록…영남 14일째 열대야

오늘 경북 경산시 하양읍의 낮 최고 기온이 기상청 무인기상장비 기준으로 40.5도를 기록하면서 비공식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또, 이틀 전 최고 기록까지 올랐던 영천시 신녕면도 40.4 도를 기록하면서 불볕더위가 계속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포항의 아침 최저 기온이 29.2도를 기록하는 등 영남 지역은 열대야가 14일째 이어졌습니다.

4. 내달 11일 서울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남과 북의 노동단체가 주관하는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가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서울에서 열립니다. 4.27 판문점 선언 이후 첫 남북 민간교류 행사인 이번 축구 대회에는 대표단과 선수단 모두 65명 규모의 북측 참가단이 서해 육로를 통해서 다음달 10일에 내려올 예정입니다. 경기는 행사 둘째날인 다음 달 11일 오후 4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5. "화성 얼음층 지하에 지름 20㎞ 소금물 호수"

화성의 얼음층 지하에 거대한 소금물 호수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국립천체물리연구소의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화성 탐사선에서 발사한 레이더 신호가 화성 남극의 얼음층 지하 1.5㎞ 지점, 지름 20㎞ 정도의 지형에서 크게 달라졌다고 설명하면서, 이 신호가 지구 남극과 그린란드의 빙하 아래에서 호수를 발견했을 때와 아주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있다면,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도 커지는 만큼 과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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