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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복 안 '42도'…폭염 속에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들

입력 2018-07-25 21:19 수정 2018-07-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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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가 덥다고 화재가 줄어드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더 취약하지요.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뜨거운 불과 맞서야 하는 소방관들은 말그대로 고역입니다. 두꺼운 방화복은 무게만 25kg이 넘습니다.

김민관 기자가 따라가 봤습니다.
 

[기자]

사이렌 소리에 소방관들의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화재가 발생하면 좁은 차 안에서 방화복과 신발, 산소통까지 착용해야 합니다.

25㎏이 넘는 장비를 모두 장착하면 체감 온도는 40도를 넘어갑니다.

조금 뛰었을 뿐인데 숨이 가빠지고 몸이 뜨거워지는 게 벌써 느껴집니다.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방화복 내부 온도는 42도까지 높아집니다.

온 몸은 이내 땀으로 흠뻑 젖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에도 소방관들은 방화복을 입고 불길 속으로 뛰어듭니다.

한 사람의 목숨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서 입니다.

때로는 열사병이나 탈진 증상이 찾아오지만 물을 마시는 것 외에는 더위를 이길 뾰족한 방법이 없습니다.

뜨거운 불길과 싸우는 소방관들에게도 이번 폭염은 가혹하기만 합니다.

(화면제공 : 서울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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