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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 '정부 우수사례' 선정

입력 2018-07-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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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 '정부 우수사례' 선정

대전시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이 고용노동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최근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쟁점으로 꼽히는 임금체계와 전환방식 등을 중심으로 대전시, 한국마사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사례를 우수사례로 선정해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사례집'을 발간했다.

시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업무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업무를 속도감 있고 원활하게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근로자 간담회 등 사전 협의를 통해 이해 당사자들이 수용할 방안을 마련하고, 노사전문가협의회를 통해 상생모델을 제시한 점 등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시, 대구시, 충남도, 경남도 등에서 정규직 전환 업무를 벤치마킹하려고 대전을 방문했다.

시는 고용노동부 우수사례 선정으로 대전의 정규직 전환 정책이 전국의 공공기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상열 시 자치행정국장은 "정규직 전환 이후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노사협력 등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뿐만 아니라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수준 향상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4월 상시·지속 업무를 하는 용역근로자 311명 전원을 시가 직접 고용하는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올해 7월 1일 254명을 채용했다.

나머지 57명은 내년 1월 채용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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