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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안전센터 홍보 영상에 등장한 이영선…무슨 일?

입력 2018-07-24 18:37

'박근혜 비선진료 방조' 이영선 전 행정관, 선교 관련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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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비선진료 방조' 이영선 전 행정관, 선교 관련 활동 시작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진료 방조 혐의로 집행유예가 확정된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의 근황이 확인됐는데, 선교 관련 활동을 시작했다고요?
 

[신혜원 반장]

그렇습니다. 이영선 전 행정관은 최근 자신의 지인들과 함께 한국선교안전센터를 설립하고,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홍보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 전 행정관은 "선교사들과 교회가 안전하게 선교할 수 있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센터를 설립했다"며 "선교 활동에도 안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영상 한번 보시죠.

[이영선/전 청와대 행정관  (화면출처 : 유튜브 한국선교안전센터) : 저는 얼마 전, 하나님의 크신 연단을 통하여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것도 내가 지금 연단을 받으며 이곳에 존재하는 것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눈물로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과 함께한 대화 속에서 선교 사역도 안전해야 더욱 효과적이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는 선교 안전에 대한 생각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안전을 전공하고 실행하는 일을 하던 저와 동료에게 작은 빛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들에게 주신 달란트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겠다는 기쁨과 소망을 품게 되었던 것이죠.]

이 전 행정관은 박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부터 경호를 맡았었고, 대학에서는 유도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서울고법은 지난해 11월 30일 비선진료를 묵인한 혐의로 이 전 행정관에게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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