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밀수·관세포탈 혐의' 조현아 구속영장 신청
관세청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서 밀수와 관세포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해외에서 산 개인 물품을 대한항공 여객기 등을 통해, 국내로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관세청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계속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서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
2. 응급처치 구급대원을 발로…올해 제주서만 5건
길가에 쓰러진 남성이 갑자기 응급 처치를 하던 여성 구급대원의 가슴을 발로 걷어 찹니다. 지난 21일 밤 10시 쯤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에서 경차에 부딪혀 치료를 받던 63살 양모 씨가 구급대원을 발로 차, 가슴과 허리 등을 다치게 했습니다. 지난 18일에도 한 구급대원이 구급차 안에서 50대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등 올 들어, 제주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사건'은 5건에 달합니다.
3. 토론토서 무차별 총격…2명 숨지고 13명 부상
캐나다 토론토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한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토론토 당국은 용의자가 현지시간 22일 밤 10시쯤 사람들로 붐비는 그릭타운 거리에서 무차별적으로 권총을 발사하다 경찰에 사살됐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동기는 조사 중입니다.
4. 769회 로또 1등 19억 미수령…기한 한 달 남아
1년 가까이 주인이 나타나지 않은 로또 당첨금 19억여 원이 한 달 뒤면 지급기한이 지나서 복권기금으로 쓰이게 됩니다. 지난해 8월 26일에 추첨한 769회차 로또인데 1등 당첨자는 전북 익산에서 로또를 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