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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7도' 전국 기록적 폭염…부산서 물놀이 보트 방파제 충돌

입력 2018-07-2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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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피서지에서 물놀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부산에선 물놀이 보트가 방파제에 부딪혀 승객 8명이 다쳤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서울과 강릉은 낮기온이 37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대구는 36도, 대전과 광주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전국에서 낮 최고기온이 가장 낮은 곳도 33도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폭염특보는 당분간 확대될 전망입니다.

+++

찜통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피서지에서 수난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레저보트가 선착장 방파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40살 이모 씨 등 8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보트가 선착장으로 진입하다 속도를 늦추지 못하고 미끄러져 방파제에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송도수상구조대)

+++

어제 오전 11시쯤에는 경남 거창군 감악산 풍력발전단지에 있는 저장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창고와 리튬배터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0억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경남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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