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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피겨 영웅' 데니스 텐 살해 용의자 2명 검거

입력 2018-07-21 21:20 수정 2018-07-2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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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자흐 '피겨 영웅' 데니스 텐 살해용의자 2명 검거

2014년 소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카자흐스탄의 피겨 영웅, 데니스 텐을 살해한 용의자 2명이 모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앞서 텐은 자신의 승용차 사이드미러를 훔치던 용의자들과 다투다가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2. 주택 유리창 깨고 추격전…'테이저건' 쏴 체포

난폭한 행동에 경찰과 추격전까지 벌인 4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지난 19일 A씨는 경북 봉화군 춘양면의 오토 캠핑장 부근에서 주택 유리창을 파손하고 주민을 폭행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차로 13km를 달아났는데 이 과정에 차 여러 대를 들이받았고, 경찰이 테이저건을 쏜 뒤에야 제압됐습니다.

3. 소음기 등 불법개조 오토바이…9월까지 집중단속

경찰이 어젯(20일)밤 9시부터 3시간 동안 서울 북악 팔각정 인근에서 소음기 등을 불법 개조한 오토바이 단속에 나섰습니다. 오토바이 불법 개조 혐의로 11명이 입건되고, 안전 기준을 어긴 5명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경찰은 9월 말까지 서울 곳곳에서 단속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4. 미, 맥도날드 샐러드 '기생충 감염' 163명으로

미국 맥도날드에서 샐러드를 먹고 기생충 감염 증세를 보인 환자가 10개 주에서 163명으로 늘었다고 미국 식품의약청이 밝혔습니다. 지난 5월 미국 중부에서 감염 환자 45명이 처음 보고됐고, 미주리와 미네소타 등으로 확산됐습니다. 보건당국은 맥도날드 샐러드를 감염 확산의 매개체로 보고, 주별로 역학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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