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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정의용 방미, 볼턴 면담…북·미 후속협상 공유"

입력 2018-07-21 12:28 수정 2018-07-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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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폭염에 습도 '사우나 날씨'…초미세먼지 '나쁨'

[앵커]

폭염이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1일)은 습도까지 높아 한반도에 사우나 같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전 전국 내륙 지방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말인 오늘도 더위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강해지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6도, 광주 37도, 대구 38도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35도를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습도도 높아서 불쾌 지수도 높겠습니다.

제10호 태풍 암필의 영향으로 한반도에 열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끈적끈적한 더위가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중부 내륙과 남부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오늘 오전 '나쁨'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주말 전국이 대부분 맑겠지만, 제주에서는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2. "정의용 방미, 볼턴 면담…북·미 후속협상 공유"

북미간 비핵화 협상 등 대북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어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과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과 미국의 후속협상 진전사항을 공유하고 이후 비핵화 논의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같은 날 뉴욕에서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대북 제재 이행이 가장 중요하다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양측은 또 북한의 구체적인 조치가 있어야만 제재를 완화할 수 있다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3. KTX 해고 승무원, 12년만에 180명 '복직' 합의

KTX 해고 승무원들이 12년 만에 복직합니다.

민주노총과 코레일은 KTX 해고 승무원 180명 복직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2006년 5월 해고된 KTX 승무원 280명 가운데 180명이 일자리를 되찾게 됐으며, 기존 객실 업무가 아닌 일반직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4. 마린온 희생장병 영결식, 23일 '해병대장' 합의

포항 해병대 마린온 헬기 추락 사고 희생 장병들의 영결식을 오는 23일 해병대 장으로 치르기로 유가족들과 해병대 사령부가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민관군 합동 조사위원장을 유가족이 추천하는 민간위원장으로 선임하기로 했으며, 오늘부터 장의절차를 진행하고 위령탑 건립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5. 서울 도봉구 '아동학대 혐의' 보육교사 등 입건

서울 도봉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 2명이 자신이 돌보던 한 살, 두 살짜리 아이들의 팔을 잡아끌어서 강제로 자리에 앉히고 무릎으로 머리를 여러 번 치거나 손으로 밀치는 등 학대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아동 학대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6. 미, 맥도날드 샐러드 '기생충 감염' 163명으로

미국 맥도날드에서 샐러드를 먹고 기생충 감염 증세를 보인 환자가 10개 주 163명으로 늘었다고 미 식품의약청 FDA가 밝혔습니다.

지난 5월 미국 중부에서 처음으로 45명의 환자가 보고된 이후 두달 만에 미주리, 미네소타 주 등 주변으로 확산됐으며 미 보건당국은 맥도날드 샐러드를 기생충 감염 확산의 매개체로 보고 주별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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