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야간에 전차 투입' 계엄령 추가 문건
청와대가 지난해 탄핵 정국 당시 기무사령부가 계엄령을 검토한 문건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김의겸/청와대 대변인 : (중요 시설과 집회 예상지역에) 계엄임무 수행군을 야간에 전차·장갑차 등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투입하는 계획도 수립돼 있었습니다.]
국회가 계엄령을 풀지 못하도록 당시 여당 의원들을 표결에 불참시키는 계획까지 세웠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2. 박근혜 '특활비·공천개입' 징역 8년
국정원에서 특수활동비를 상납받고, 새누리당 공천에도 개입한 혐의를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재판에서 법원이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국정농단 재판에서 징역 24년을 선고 받았기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의 형량은 징역 32년으로 늘었습니다.
3. 창녕 39.3도…전국에 '폭염 특보'
오늘(20일) 낮 경남 창녕의 기온이 39.3도까지 올라 올 여름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인천 강화군에도 '폭염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국 내륙 모든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령됐습니다.
4. '마린온' 추락 사흘 만에 현장 공개
해병대 헬기 '마린온' 추락 사고가 일어난 지 사흘 만에 사고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마린온의 정비 내역도 공개됐는데, 사고 헬기는 지난달 말부터 진동이 심해 집중 점검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 연이은 아이들 죽음에…구속·소환
11개월짜리 아이를 이불로 덮은 채 눌러서 숨지게 한 혐의로 서울 화곡동 어린이집 보육교사 김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동두천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4살 아이를 방치했던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