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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개선 속도 불만?…문 대통령에 '날' 세운 북 노동신문

입력 2018-07-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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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노동신문이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직접 겨냥한 비판을 내놨습니다. 4.27 판문점 선언 이후 이런 직접적인 비판은 보기 힘들었는데, 경협 같은 남북관계 개선이 속도를 내지 못하자 불만을 표시한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류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노동신문이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감히 입을 놀려댄 것" "쓸데없는 훈시질"이란 거친 표현까지 등장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지난 싱가포르 렉처 발언을 겨냥한 겁니다.

[싱가포르 렉처 (지난 13일) : 정상이 직접 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국제사회로부터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북한의 오늘(20일) 비판은 우리 정부에 대한 압박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논평에서 "북핵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대북제재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제동을 걸고 있다" "말로는 판문점 선언의 이행을 얘기하지만 미국의 눈치만 살피며 실천적인 조치들도 취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다만 북한은 문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고 개인 명의로 글을 기고해 비판의 수위를 조절했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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