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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차트 톱100 없애자는 제안, 특정인 의혹제기 아냐"

입력 2018-07-1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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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차트 톱100 없애자는 제안, 특정인 의혹제기 아냐"

가수 윤종신이 실시간 차트에 대한 자신의 생각들이 조작 논란에 휘말린 숀을 향한 의혹제기는 아니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특정인에 대한 의혹 제기가 아닌 근본적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겁니다. 취향, 플랫폼, 차트"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윤종신은 음원 사재기 논란이 일자 "차트는 현상의 반영인데 차트가 현상을 만드니 차트에 어떡하던 올리는 게 목표가 된 현실. 실시간 차트, Top100 전체 재생 이 두가지는 확실히 문제라고 본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에 숀의 차트 조작 의혹을 겨냥해 올렸다는 반응이 있었는데, 윤종신은 "차트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숀은 지난 17일 새벽 음원차트에서 수록곡 '웨이 백 홈'으로 1위에 올라 논란이 됐다. 이후 낮 시간까지 밴드웨건 효과를 누려, 19일 오후까지 줄곧 멜론차트 1위를 유지 중이다.

윤종신은 "음원차트 TOP 100 전체 재생 버튼을 없애면 어떨까 제안하고 싶다. 꽤 많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이 무취향적 재생 버튼을 누르고 시간을 보낸다. 차트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은 부가 이익을 얻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숀은 "사재기를 하지 않았다"며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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