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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친노 한식구' 김병준-한병도…국가주의 표현 '신경전'

입력 2018-07-19 20:35 수정 2018-07-20 03:43

김병준 "문 대통령 이해 구하려 했다"
"현 정부 국가주의적" 발언에 한병도 "안 맞는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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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문 대통령 이해 구하려 했다"
"현 정부 국가주의적" 발언에 한병도 "안 맞는 표현"

[앵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자유한국당 김병준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을 찾았습니다. 두 사람 모두 한때는 이른바 '친노' 진영에 있었던 인물이죠. 부드러운 분위기로 만났지만, 현 정부에 대한 평가를 놓고서는 미묘하게 부딪치기도 했습니다.

유미혜 기자의 보도를 보시고, 이어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을 스튜디오에서 직접 만나겠습니다.
 

[기자]

한병도 정무수석과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두 손을 맞잡습니다.

이른바 '현직 친노'와 '전직 친노'가 여야의 달라진 위치에서 만난 것입니다.

한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취임 축하 난도 건넸습니다.

[김병준/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대통령께서 화환, 난을 보내주셨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 자리에 앉는 것에 대해서 그렇지 않아도 언제 한번 이해를 구하려고 했는데…]

자신이 노무현 정부 등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도 보수 정당으로 간 것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겉으로는 협력을 내세웠지만, 입장차는 분명했습니다.

어제(18일) 국가가 너무 많은 일에 개입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국가주의적'인 경향이 있다"고 한 김 위원장이 발언을 놓고 부딪쳤습니다.

[한병도/청와대 정무수석 : 현재 추진하는 정책이 '국가주의적'인 정책이라고 표현하기는 좀… '국가주의'라는 단어는 좀 맞지 않은 것 같은데요.]

이런 가운데 김 위원장이 이끄는 당 인적 쇄신은 속도를 내는 분위기입니다.

대표적인 비박계 인사인 홍철호, 김용태 의원을 오늘 각각 비서실장과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면서, 일부 강성 친박근혜계에 대한 청산 작업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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